대구에 갈 일이 생겨 모처럼 기차를 타고 가 보았다.
항상 전기차 타고 다니다가 기차를 타니 색다른 기분.
부산에서 -> 동대구 구간은 KTX산천을 이용했고, 동대구 -> 부산은 ITX새마을을 이용했다.
먼저 부산에서 동대구간의 KTX산천
금액은 일반실 17,100원 특실이 23,900원이다. 구포를 경유하게 되면 일반실 12,000원 특실 16,800원
직통으로 가게되면 대략 40분이 거릴고 구포를 경유하면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구포 경유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산천 특실은 처음 타본다.
좌석 사진은 아래
일반실이 좌석이 2개 2개 총 4개가 한 열인데 특실의 경우 2개 1개로 좌우 폭이 좀 넓다 그리고 전후 폭도 조금은 넓은 편.
신칸센을 몇 번 타본 적이 있는데 신칸센은 KTX보다 좌우 너비가 더 넓어서 한열에 총 5 좌석이 있다. KTX보다는 신칸센이 좀 편했던 느낌? 특히 앞뒤 간격이 굉장히 넓었던 기억이 난다.
KTX산천 특실에만 제공되는 게 있는데 물과 간단한 과자를 준다. 그리고 객실 통로에는 신문이 구비되어 있다.
KTX산천 특실에 좌석마다 콘센트가 마련되어있다. 앞 뒤로 각 1개씩 있어서 2명이 사이좋게 한 개씩 사용이 가능하다. 테이블도 있어서 이동 중에 컴퓨터 작업도 가능해서 시간을 보다 활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TX새마을 동대구->부산 구간
처음에는 무궁화를 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새마을로 결제. 참고로 무궁화의 경우 동대구 부산 간 7,500원
아이폰 충전을 못해서 10% 정도밖에 없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새마을에 콘센트가 있다고 하여 콘센트가 있는 좌석으로 예약
모든 좌석이 있는 건 아니고 앞뒤 각 3열까지만 있는 것 같았다.
새마을의 경우 테이블이 있긴 한데 너무 작아서 작업하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였다. 동대구 부산 간 시간은 대략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열차 자체는 나름 신형이라서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이번에 안 사실인데 원래는 부전역에서 내려서 바로 공유 오피스를 갈려고 했었다. 하지만 동대구 부전 간 열차 수도 부족하고 동대구 부산보다 가격이 비쌈. 무궁화 기준으로 동대구 부산이 7500원인데 반해 동대구 부전은 11,800원.
모처럼 KTX와 ITX새마을을 이용해보니 버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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