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 영화제 BIFF2022가 개막했다.
대구에 거주할 때에는 연예인 볼 기회가 거의 없는데 부산에 오니 국제 영화제 덕분에 연예인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다.
관광지에도 주말이면 사람이 엄청 많다. 관광도시의 인기를 매주 실감하는 중.
양조위
일본 거주 시절 백화점 매장에서 근무했던 아르바이트생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양조위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 당시에 대학생이었던 어린 친구였는데 양조위를 좋아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한 번 같이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영화에 대한 열정과 양조위 배우에 대한 매력을 말해주었다. 사실 양조위라는 배우가 국내에서도 꽤 유명하고 많이 알려진 배우지만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명했던지라 나와는 세대가 맞지 않아서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그 일본인 친구 덕분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무간도는 워낙 유명해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그런 배우가 부산에 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스케줄을 살펴보았다.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가 있다 하여 다녀왔다.
영화에 전당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인파가 있었다. 오픈토크도 양조위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와 있었다.
양조위 배우가 등장.
조금 먼 거리 이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살짝 감동... 영화에서 보던 배우를 실제로 보다니. 양조위가 62년생인데 아직도 영화 그 당시의 모습이 떠오르는듯하다. 여전히 멋진 모습.
오픈토크를 하면서 성심성의껏 질문에 답하는 모습도 좋았다. 인상도 참 좋아서 왜 사람들이 그에게 빠지는지 알 것만도 같았다.
양조위 배우의 인스타를 보니 부산에 꽤 오랫동안 체류하는듯했다. 여러 행사들을 소화하면서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멋졌다.
아직 그의 영화를 다 본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다른 영화들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또 한국에 방문해주길 바라며...
- 평점
- 8.7 (2003.02.21 개봉)
- 감독
- 유위강, 맥조휘
- 출연
- 유덕화, 양조위, 황추생, 증지위, 진혜림, 정수문, 진관희, 여문락, 소아헌, 임가동
- 평점
- 8.4 (1995.09.02 개봉)
- 감독
- 왕가위
- 출연
- 임청하, 양조위, 왕페이, 금성무, 주가령, 진금천, 황지명, 좌송승, 관리나, 양진
- 평점
- 8.6 (2000.10.20 개봉)
- 감독
- 왕가위
- 출연
- 장만옥, 양조위, 소병림, 반적화, 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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