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인의 알밤 손난로 사용후기(외장 베터리, 기내 반입 가능)

손난로라 하면 예전에 모래주머니 같은 손난로만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외장베터리가 손난로로 나오는 시대.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스러운 제품. 수족냉증이 심해서 겨울만 되면 손시려워서 불편했다. 발은 두꺼운 양말과 두꺼운 실내용 슬리퍼를 신으면 따뜻해져서 괜찮지만 손은 어쩔 도리가 없음 그래서 인터넷에 손난로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알밤 손난로.

알로코리아 휴대용 충전식 손난로 보조배터리 알밤 + C타입 충전 케이블 세트 - 손/발난로 | 쿠팡

알밤 손난로 5000암페어 용량

알밤 외장베터리 겸 손난로

일단 굉장히 귀엽다 ㅎㅎ. 알밤에 눈과 입이 그려져있어서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 손에 걸 수 있게 스트랩도 제공된다. 손으로 들고다니기 딱 좋은 사이즈이다.

충전은 USB C타입. 사용방법은 간단한데. 위 사진의 버튼을 한 번누러면 파란불이 들어오고 파란불은 베터리 잔량과 보조베터리 모드. 선을 연결해서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된다. 그리고 손난로의 경우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멍의 빛이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빨간색으로 변하면 손난로 모드 작동. 

그리고 버튼을 짧게 누르면 2단, 3단 조절이 가능하다. 다시 길게 누르면 꺼지는 시스템.

주머니에 넣으면 빨리 따뜻해지니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는걸 추천. 

 

지속시간은 엄청 길진 않지만 만족스러운 수준. 1단으로 3~4시간 정도는 지속되는듯.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더 오래 쓰지 않을까 싶다. 1단만으로도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면 충분히 따뜻하다.

기내 반입 가능한 외장 베터리

지난번 항공기 보조베터리 화재사고로 인해 보조베터리 기내 탑승이 엄격해졌는데. 알밤의 경우 기내로 들고 탑승할 수 있다. 항공사에서 충전용량을 확인하는데. 알밤의 경우 총용량 5000암페어에 충전용량이 18.5Wh로 지퍼백에 넣으면 기내반입이 가능하다.그리고 위 사진처럼 제품에 스팩이 나와있기 때문에 확인절차도 수월하다.

총평

컴팩트한 사이즈에 손난로기능이 달린 보조베터리라 활용도가 꽤 높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특히나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꽤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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